원주 종합터미널 근처 한식 주점 [원조일미집]을 소개합니다.
외관은 평범하지만 내부는 특색 있는 인테리어와 특히 플레이팅이 예쁜 음식들이 추천포인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술을 즐기지 않지만 여기서 만들어주는 과일 듬뿍 하이볼과 각지의 막걸리는 별미입니다. 원주에 친구들이 오면 꼭 데리고 가는 집입니다. 지금은 입소문이 너무 나서 웨이팅이 길지만 그래도 꼭 자랑하고 싶은 원주 맛집입니다.
오후 5시 오픈시간 맞춰서 가야 웨이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일찍 문 여는 맛집입니다. 한식 퓨전 주점이라는 말이 메뉴와 더 잘 어울립니다. 가격대가 살짝 높지만 양이 푸짐합니다. 그리고 전 메뉴가 사진 찍기 딱 좋은 비주얼입니다.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해서 편하고 로봇이 서빙해 줘서 바로바로 안전하게 나옵니다. 서버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설명도 잘해주세요. 처음에 양은냄비에 라면도 서비스로 주십니다.
대표안주
일미 대창전골 : 술안주로도 훌룡하지만 몸보신용으로도 아주 맛있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밑에 있던 다진 양념이 올라와서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됩니다. 먹어보면 이것은 술안주인지 해장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칼칼하고 얼큰한 진한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해물크림파스탕 : 아주 큰 뚝배기에 푸짐하게 나옵니다. 4인이 먹어도 될 양입니다. 표면이 꾸덕한 로제치즈크림 국물느낌과 함께 안주로도, 식사용으로도 합격입니다. 각종 해물도 왕창 들어있고, 먹물파스타면이 고소하고 일품입니다. 크림국물이 너무 맛있고 많아서 밥추가해서 말아먹었습니다.
일미 꽃전골 : 신선한 소고기와 싱싱한 야채가 밀페유나베처럼 어우러져 담백하고 시원한 전골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맛인데 불고기맛도 나고 야채가 많아서 건강하게 술 먹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일미 오징어순대는 속초보다 더 맛있아요. 일미 육전은 부드럽고, 감자전도 감자 그 자체, 크림치즈 곶감호두말이는 달달해서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손이 많이 가는 한식안주를 더 정성스럽게 플레이팅 해서 줘서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술집입니다.
술의 종류에 따라서 잔도 이쁘고 플레이팅도 다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잘 몰라서 예쁜 거 위주로 사진 찍었습니다. 하이볼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또 단맛이 강해서 저의 일행인 술쟁이들은 샷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소주류는 샤베트처럼 얼어서 레몬과 토니워터와 같이 플레이팅 해서 줍니다. 원조 일미집의 가장 큰 특징은 종류가 많은 막걸리입니다. 여기에도 과일이 듬뿍 들어있도 요구르트처럼 맛있어서 과음의 위험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원조일미집에 가면 과식과 과음을 부릅니다. 다음날 내 목 위에 눈도 못 뜨게 부어서 보름달이 떠있는 경험을 하십니다. 위에 메뉴를 몇 명이서 먹었는지 묻지 마세요. 비밀입니다.
원조일미집
위치 : 강원 원주시 천사로 33
월~토 17:00 - 새벽 01:00 새벽 00:00 ;라스트오더
0507-1473-1033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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