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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심신 정화 드라마 [ 소용없어 거짓말]

큰손언니 발행일 : 2023-08-08

1. 소용없어 거짓말  소개

출처 : 황민현 인스타그램 사진클릭하면 바로연결

출연 : 김소현, 황민현,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 外
크리에이터
: 서정은
극본
: 남성우, 노영섭
관람등급
: 15+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서스펜스
스트리밍
: TVING
러닝타임
: 회당 60분 내외
회차 : 16부작
시리즈 특징
: 진실에 대한, 신뢰에 대한 서로의 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해주는 이야기. 남녀주인공도 참 예쁘다.
줄거리
: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누구도 자신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살인 용의자  '천재 작곡가' 김도하와 만나면서 서로의 진실을 알아가는 로맨스 드라마 

2. 인물 소개

목솔희(김소현) : 사기꾼 어머니의 치성으로 거짓말 목소리를 구별하는 선천적인 능력 탓에 세상을   속이는 사람과 속는 사람으로 굴러간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다.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이 재앙일까? 능력일까? 그 능력 때문에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 여주인공은 이건 초능력이 아니라 저주임을 깨닫게 된다. 능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써먹으려고 가난한 집안 살림에 돈벌이는 급해 진실의 신령님을 모시는 무당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일명라이어 헌터이다. 거짓말을 직접 들어야 진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출장을 다닌다. 용하다고 소문나서 타로카페로위장해 놓은 상담소 앞에는 의뢰인들이 끊이지 않는다. 건물주가 되기위해 열심히 사는 와중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수상하고 잘생긴 남자가 옆집에 이사 온다. 신기하게도 거짓말을 한마디도 안 한다. 그렇게 이 수상한 남자의 첫 번째 거짓말을 기다리다가 저도 모르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김도하(황민현) : 현재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의 잘 나가는 미남 작곡가이다. 하지만 5년 전, 살인용의자가 되어 인터넷에서는 살인자 신상이라며 졸업사진이 떠돌아 동네에서 난데없이 몰매를 맞고 쫓기듯 이사를 갔지만, 그 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야만 외출을 할 수 있게 됐고, 밤에는 악몽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대로 다시는 세상 밖에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음악에 소질이 있었던 덕에 대중음악 작곡으로 3년 만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고 누가 봐도 성공한 인생이지만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가족들에게 외면받고 있는 아픈 인생이다. 자신의 집에서 다시 도망치는 신세가 되고 연서동의 어느 다가구 주택으로 이사 온다.그곳에 사는 옆집 여자가 마음에 걸린다. 자신의 정체를 다 알지만 모른 척해주는 것 같고, 촉이 좋은 건지 남들 다 속을 때 혼자 속지도 않는다. 그녀를 피하고 도망쳐 보지만 어느 순간 이 여자 앞에서는 아무 소용없음을 깨닫게 된다. 순정만화 찢고 나온 능력 있고 반듯한데 잘생긴 남자주인공이다.

조득찬(윤지온) : 도하와 샤온이 소속되어 있는 J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도하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이해해 주는 친한 형이다. 사업가 집안의 장남으로 사업가적 기질, 사람 다루는 리더십을 물려받은 덕에 큰 어려움 없이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일구었다. 도하에 대해서는 가족보다도, 어쩌면 도하 자신보다도 더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이런 도하가 5년 전, 살인용의자가 된 사건 이후 칩거하며 폐인처럼 살자 작곡과 전공을 살려 대중음악을 해보라며 끊임없이 권유했고, 결국 샤온의 전담 작곡가로 성공시킨 은인이다.

이강민(서지훈) : 목솔희의 옛 연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생 경찰청년이다. 그런 따뜻한 심성 때문에 세상 사람을 적으로 보는 솔희의솔희의 아픔을 안아준다. 그래서 빨리 좋은 가족이 되어주고 싶었다. “오빠 거짓말... 다 들려.” 그 이상한 말이 마지막이었다. 멀어지는 솔희를 보면서도 이건 헤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잠시 떨어져 있는 거다, 우리 사랑이 이렇게 쉽게 끝날 리가 없다고 믿으며 버티다가 솔희에게 다시 찾아온다. 여자에게 세상 따듯한 또 순정만화 속 주인공이다.

샤온(이시우) : 득찬의 눈에 띄어 J엔터에 들어온 본투비 연예인으로 섬세한 감성 표현, 청중을 집중시키는 타고난 목소리와 매력으로 한국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남다른 팬 사랑에, 일에 있어서만큼은 프로정신도 투철해 업계에서 소문도 좋은데 이상하게 도하 문제만 얽히면 정신줄을 놓는다. 그냥 다 좋다! 지독한 짝사랑이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어차피 나 말고는 알고 지내는 여자 하나 없으니 5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결국엔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굳게 확신한다.

출처 : 황민현 인스타그램 사진클릭하면 바로연결

3. 총평
요즘은 티브이에서 든 현실에서 든현실에서든 피가 낭자하고 아주 못된 한 많은 악령이 튀어나온다.. 로맨틱 코미디 마니아는 볼거리가 하나도 없었다
.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아주 예쁜 남자, 여자 주인공의 몽글몽글한 로맨틱 코미디에 목말라 있었다. 기다리기 싫어서 완결된 것만 정주행 하는 나 같은 스타일이 방영하자마자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황도대장 황현민의 연기가 보고 싶어서 이기도 하고 윤지온의 연기도 기대된다. 오늘까지 3회만 봤지만, 해피엔딩인지 뻔히 보이지만 앞으로 알콩달콩할 전개가 어찌 될지 너무 기다리게 된다. 거짓말은 사람의 방어기질 중에 한 가지이다. 사람은 습관적으로 하루 평균 200번의 거짓말을 하고 알면서도 속아준다고 한다. 우리는 진실을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막상 진실뿐인 세상에서는 마음이 힘들어서 살아갈 수 없다는 걸 이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랑할 때는 유독 진실과 거짓에 예민해진다. 혹시나 속을까 봐, 믿지 못할 사람을 사랑하게 될까 봐, 그 불안에서 벗어나려고 계속 확인하려 든다. 사랑이 집착이 되고 병이 되는 건 한순간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확인한 후 찾아오는 신뢰, 믿음, 사랑은 얼마나 유지될 수 있을까? 그저 사랑하니까 믿는 건 아주 위험하지만 그런 온전한 신뢰가 우리의 인생을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아름다운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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